규카츠 모토무라 루쿠아점
웰시스투어
우메다
0
0
0
오전 투어를 하다보면 점심은 마음이 설렌다.
규카츠 모토무라 루쿠아점을 추천한다.
루쿠아점은 우메다의 유명한 쇼핑몰로 맛있는곳이 많다.
단점은 웨이팅이 길다는 거다. 하지만 10층에 있는 전망대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늘 줄이 길게 서 있지만, 이상하게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오늘은 어떤 굽기로 먹을지, 첫 한 점은 소금일지 와사비일지 그런 작은 고민들이 설렘이 되기 때문이다.

바삭하게 튀겨낸 규카츠는 겉은 고소하고 속은 선홍빛을 머금은 채 등장한다.
작은 화로 위에 올려 한 점씩 천천히 구워 먹는 순간, 고기의 육즙이 다시 살아난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은은하게 올라오는 연기, 그 장면만으로도 이미 반은 완성된 식사다.
와사비를 살짝 얹어 또 한 입.
담백한 밥과 따뜻한 미소된장국이 사이사이를 부드럽게 정리해 준다.
화려하지 않지만 균형 잡힌 구성, 그리고 마지막까지 느끼하지 않은 깔끔함이 이곳의 매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