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익스프레스 환불하기...
36도를 넘는 8월의 더위...
한가족이 오전 8시 USJ 픽업 왕복을 원하셨습니다.
6살된 아들과 가족이 엄청 들뜬 모습으로 입장하는 모습을 뒤로 하고 왔는데, 2시전에 카톡이 왔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아들이 더 이상 버틸수 없다고 말이죠...
그런데 4시30분 입장권이 2명해서 40만원인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지 묻길래 일단 인포메이션에 가서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통역을 해준다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표를 구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은 있으셔도 환불을 문의 하시는 분은 저도 처음이라 당황했습니다.
다행이 인포메이션에 가셔서 안내하시는 분과 저랑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환불이 되지는 않지만 위에분과 연락을 취해보겠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다행이 전분 환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얼음물을 드렸는데, 그 물이 생명수라고 너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11시부터 너무 더워져서 그늘도 없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그 얼음물은 생명수 그 차체였답니다.
음식을 살려고 해도 줄을 많이 서야되고... 날은 덥고...
특히 아들이 힘들어하니 더 있을수 없었답니다.
인포메이션 옆쪽에 보면 양호실이 있습니다.
침대도 있으니 정 힘드신 분들은 그 곳에서 쉬어도 됩니다.
무료입니다.
전 꼭 유니버셜 여행님들에게 오니기리(주먹밥)을 꼭 챙기시라 합니다.
정말 꿀맛입니다.
얼음물은 제가 드리니, 주먹밥만 준비하세요~